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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여름 앞두고 유가 하락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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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을 앞두고 뉴저지의 휘발유 가격이 예상 외로 하락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 뉴저지의 일부 주유소에서는 무연 휘발유를 갤런당 3달러 이하로 판매하고 있다. 평균적으로는 갤런당 3.41달러로, 이는 일주일 전보다 몇 센트, 한 달 전보다 약 15센트 저렴한 가격이다. 현재의 평균 가격은 작년 이맘때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 몇 주 동안 운전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스버디(GasBuddy)의 수석 석유 분석가 패트릭 드 한(Patrick De Haan)은 “여름 운전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가스 가격은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올 여름을 앞두고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AAA는 AP통신에 “보통 메모리얼 데이 이후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러한 경향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이미 지난해보다 1,200만 배럴 이상의 휘발유 공급이 증가했다.
드 한은 “지난 주 유가가 하락하고 정유 공장이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여름용 휘발유로 전환이 완료되면서 가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정유 공장 가동 중단 등의 문제가 없다면 휘발유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6월 1일 시작된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악천후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유가 하락 소식은 뉴저지 운전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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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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