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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저지에서 홍역 환자 발생, 보건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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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카운티의 한 주민이 해외 여행 후 홍역에 걸렸으며, 지난주 중부 뉴저지의 한 병원을 방문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 보건부가 목요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 30분까지 플레인즈버러 타운십에 위치한 펜 메디슨 프린스턴 메디컬 센터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발표에서 밝혔다.
수요일까지 다른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말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홍역 증상은 노출 후 보통 3~5일 후에 나타나지만, 보건부는 6월 26일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감염자가 방문한 국가를 밝히지 않았다.
2024년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개 주에서 146건의 홍역 확진 사례를 보고받았다. 이들 사례 중 다수는 국제 여행과 관련이 있으며,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및 풍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했다. 이 중 65건은 5세 이하 어린이였다.
홍역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나는 붉은 눈, 그리고 두피에서 시작되는 붉은 발진이 있다. 심한 경우 폐렴과 뇌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임산부는 유산하거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수 있다.
뉴저지에서는 학교나 보육 시설에 다니는 어린이에게 두 차례의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부모나 보호자가 의료 또는 종교적인 이유로 면제를 요청할 수 있다.
홍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 보건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j.gov/health/cd/documents/topics/measles/measles_exposure_guidance_public.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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