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가 요양원 운영자들에게 더 엄격한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 요양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는 요양원이 안전 기준과 인력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지 못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더 오랫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뉴저지 장기 요양 품질 및 안전 태스크 포스가 작성했으며, 발표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되었다.
태스크 포스는 요양원 운영 방식의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며, 악성 운영자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강조했다. 요양원이 뉴저지의 최소 인력 법과 건강 및 안전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입원 중지, 모니터 임명, 벌금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크리스천 헬스의 CEO 더그 스트루이크는 “산업 내 소수의 악성 운영자들이 대다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입원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요양원 요금을 조정하고, 요양원 운영자들이 자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더 엄격한 감시를 요구했다. 또한 장기 요양 직업을 장려하기 위한 장학금, 대출 상환 지원,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뉴저지 보건부는 현재 53명의 조사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30~40명의 조사관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태스크 포스는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주정부가 더 많은 자금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고 가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그린 홈’ 같은 요양원 모델을 채택할 것을 권장했다.
뉴저지 장기 요양 옴부즈맨 로리 파키아로사 브루어는 “우리는 장기 요양 시설 운영자들이 환영받는 가정 같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저지 보건부 커미셔너 케이트린 배스턴은 태스크 포스의 노력을 감사히 여기지만, 특정 제안을 지지하지는 않았다. 태스크 포스는 “팬데믹의 교훈은 ‘지불한 만큼 얻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