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뛰어난 어린 스펠러 다섯 명이 이달 말 메릴랜드로 향해 제96회 스크립스 전국 스펠링 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4년 스크립스 전국 스펠링 비 대회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열리며, 245명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전국 대회 참가자들은 4월 초에 열린 지역 및 지역 스펠링 비 대회를 통해 선발되었다. 뉴저지에서는 소머셋 카운티, 버겐 카운티, 허드슨 카운티, 에섹스 카운티, 몬머스 카운티에서 대표로 출전한다.
뉴저지의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다:
- 아디티야 자간 모한(Aditya Jagan Mohan), 12세, 소머셋의 프랭클린 중학교 6학년
- 올리비아 리(Olivia Rhee), 14세, 포트 리의 루이스 F. 콜 중학교 8학년
- 카비야 자카사니아(Kavya Jakasania), 14세, 저지 시티의 프랭크 R. 콘웰 중학교 8학년
- 마리암 벨쿠치(Mariam Belkouchi), 14세, 블룸필드의 마아리프 학교 8학년
- 하리니 무랄리(Harini Murali), 12세, 넵튠 시티의 우드로 윌슨 중학교 7학년
저지 시티의 학생인 카비야는 올해 두 번째로 전국 스펠링 비 대회에 출전한다. 14세인 그녀는 2023년 허드슨 카운티를 대표해 참가한 바 있다. 작년에는 준결승까지 진출해 230명 중 최종 22위에 올랐다.
이번 스펠링 비 대회의 우승자는 상금 5만 달러, 기념 메달, 스크립스 컵(공식 챔피언 트로피) 및 메리엄-웹스터 출판사 등 여러 단체로부터의 부상을 받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년도 결승 진출자 여섯 명과 네 번의 전국 대회에 참가한 세 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전체 참가자의 73% 이상인 180명은 이번이 처음 스크립스 전국 스펠링 비 대회에 출전하는 신참들이다.
“매년 전국 대회 준비 과정에서 우리 스펠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동받는다. 그들은 운동선수이자 예술가, 엔지니어이자 기업가, 자선가이자 작가인 다재다능한 청소년들이다”라고 대회의 책임자인 코리 로플러(Corrie Loeffler)가 말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언어에 대한 사랑과 단어를 통해 연결되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에서 오는 힘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8세에서 15세까지의 나이로, 지역 단체의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