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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국내선 탑승 시 Real ID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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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은 향후 1년 내에 국내 항공 여행을 위한 신분 확인용으로 Real ID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일반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으로도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5년 5월 7일부터는 리얼 ID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기존의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만으로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연방 정부의 보안 기준 강화를 위한 조치로, 모든 여행객은 리얼 ID 기준에 부합하는 운전면허증 또는 또는 TSA에서 인정하는 기타 신분증(미국 군인 신분증, 영주권 카드,  시민권 카드, Global Entry Card)을 제시해야 한다. 이로 인해 5월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Real ID를 발급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할지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뉴저지 주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단 7명 중 1명만이 Real ID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발급받았다.

4월 22일 기준으로 주 차량관리위원회(MVC)는 81만 6,382장의 Real ID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발급했으며, 이는 616만 472장의 일반 운전면허증 및 신분증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윌리엄 코놀리(William Connolly) MVC 대변인은 이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미국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3년 3월 기준 약 1억 5,100만 장의 Real ID가 발급되었으며 이는 전체 운전면허증 및 신분증 소지자 중 53%에 해당한다.

MVC 웹사이트에 따르면 Real ID 발급을 위한 44,584개의 예약이 가능하며, 기존 일반 면허증을 Real ID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88,425개의 예약이 가능하다. 28개의 면허 센터 중 14곳에서 당일 예약을 할 수 있다.

고객들은 하루에 3,000명 이상이 예약을 통해 Real ID를 받을 수 있으며, 면허 갱신 예약 또는 비갱신 Real ID 예약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MVC는 최근 추가된 두 개의 이동식 기관을 활용해 주로 Real ID 발급에 사용하고 있다. 코놀리 대변인은 “MVC는 지역 관리 및 시민 단체들과 협력하여 커뮤니티에 Real ID 발급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 개의 모바일 유닛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예약은 MVC 웹사이트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일반 면허증과 달리 Real ID 발급에는 신분 증명 및 거주지 증명을 위한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MVC는 온라인 문서 선택기를 제공하여 적합한 문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Real ID가 없더라도 여권 등 다른 연방 정부가 발급한 문서를 통해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코놀리 대변인은 “다양한 요인, 특히 뉴저지의 높은 여권 소지율로 인해 얼마나 많은 주민이 Real ID를 필요로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뉴저지는 2019년 9월부터 Real ID 면허증 및 신분증을 발급하기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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