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가 미국 전역에서 도박 중독이 가장 심각한 주 중 하나로 꼽혔다. 최근 월렛허브(WalletHub)의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는 도박 중독이 심한 주 10위에 올랐다고 한다.
이 조사는 미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도박 친화도, 도박 문제 및 치료 상황을 평가했다. 월렛허브는 “불법 도박 운영의 존재 여부에서부터 인당 복권 판매, 도박 장애가 있는 성인 비율까지 총 20가지 주요 지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뉴저지는 도박 문제가 있는 성인의 비율에서 캔자스와 함께 3위를 기록했으며, 인당 복권 판매에서는 16위, 도박 관련 체포 건수에서는 27위에 올랐다. 특히, 일일 판타지 스포츠 및 스포츠 도박의 합법성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도박 중독 상위 10위 주에는 네바다, 사우스다코타, 몬태나, 루이지애나,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 오리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주와 더불어 뉴저지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뉴저지는 도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뉴저지 전역에서 매주 열리는 도박자 모임과 뉴저지 카지노 도박 자제 프로그램이 그 예이다.
도박 문제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뉴저지 강박적 도박 협의회(1-800-GAMBLER) 또는 전국 문제 도박 협의회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치료 옵션에 대한 정보와 치료 센터의 전체 목록 역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