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공립 고등학교의 SAT 점수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으나 주 교육 당국은 아직 큰 우려를 표하지 않고 있다. 뉴저지 주의 공립학교 학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수학에서 525점, 독서 및 작문 섹션에서 533점으로, 총 1600점 만점 중 1058점을 기록했다. 이는 2022-2023 학년도에 발표된 최신 자료에 따른 것이다. 뉴저지 주 교육부에서는 이번 주 초에 발표된 ‘학교 성과 보고서’ 자료에 따라 모든 뉴저지 공립 고등학교의 SAT 점수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점수 하락에 대해 주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개선된 학습 방법이 도입되어 앞으로 더 나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자료는 학교별로도 상세하게 나뉘어 공개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각 학교의 평균 SAT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어떤 교육적 접근을 취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필요한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학교 별 성적이 공개된 후, 일부 학교에서는 성적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명한 데이터 공개가 각 학교들이 경쟁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고득점을 얻기 위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학교와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자원과 지원을 제공하여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처럼 뉴저지 주 공립 고등학교의 SAT 점수 평균이 또 다시 하락했지만, 학교와 주 교육 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학생들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태도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