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와 뉴욕의 대중교통 기관이 정신 건강 장애를 겪고 있는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이용객들 사이에서 점점 커지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정신 건강 문제나 노숙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지역 사회 복지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인물이 자발적으로 서비스를 받아들일 때만 개입한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유사한 자발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나, 공공이나 본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극단적인 경우에는 비자발적으로 치료를 받게 할 수 있다. MTA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SCOUT로, 뉴욕 주 정신 건강 법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교통 경찰과 협력하여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적절한 치료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뉴저지 트랜짓 경찰서장 크리스토퍼 트루실로(Christopher Trucillo)는 본 기관의 아웃리치 서비스가 380명의 노숙자들과 접촉하여 그 중 185명이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 서비스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뉴어크 시장 라스 바라카(Ras Baraka)와 협력하여 뉴어크 펜 스테이션에서 노숙자들과 상호 작용하며 복지를 점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SCOUT 프로그램과 뉴저지 트랜짓의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두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서비스 수용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SCOUT 프로그램은 노숙자들과 정신 건강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이나 쉼터로 안내하여 실질적인 진전을 모니터링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뉴저지와 뉴욕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기관들이 지역 사회의 취약한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