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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트랜짓, 새 운영업체 선정 작업 진행 중 허드슨-버겐 라이트 레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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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트랜짓이 하드슨-버겐 라이트 레일의 운영을 담당하는 트웬티 퍼스트 센추리 레일 코퍼레이션과의 계약을 향후 5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에이전시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새로운 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준비하는 동안 취해진 것이다.

뉴저지 트랜짓 이사회는 화요일, 약 25년 전 에이전시의 첫 번째 라이트 레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해 온 기존 업체와의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을 승인했다. 현재 트웬티 퍼스트 센추리 레일과의 계약은 2025년 4월 14일에 종료된다.

뉴저지 트랜짓의 CEO 케빈 콜벳은 이사회 회의 후 “트웬티 퍼스트 센추리와 불만은 없지만, 그들이 오랫동안 계약을 유지해왔고, 우리는 하드슨-버겐 라이트 레일 노던 브랜치(버겐 카운티) 확장을 기다리며 이 결정을 보류했다”라고 말했다. 이 확장 프로젝트는 지난 20년간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해 8월 연방 교통 관리국이 프로젝트 진행 의향 통지를 철회하고 환경적 조건 변화로 인해 추가 환경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서 예상치 못한 차질을 빚었다.

뉴저지 트랜짓 관계자들은 2018년 제출된 세 번째 보완적인 연구 초안을 새로운 환경 영향 평가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새로운 작업 범위 개발과 업데이트된 건설 및 완공 시간표를 개발하기 위해 컨설턴트에게 지시했다. 이는 연방 교통 관리국의 결정이 프로젝트가 연방 보조금 자격을 얻어 건설 비용 추정액 20억 달러의 절반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이다.

한편, 에이전시 관계자들은 기존 라이트 레일 시스템의 운영과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우리는 현재 운영과 유지 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적어도 세 네 곳의 유럽 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뉴저지 트랜짓 조달 페이지에 따르면, 하드슨-버겐 라이트 레일의 운영 및 유지 관리 제안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회사들로부터의 입찰 마감일은 5월 15일이다. 현재 미국에는 약 50개의 라이트 레일 시스템이 운영 중이며, 하드슨-버겐 라이트 레일은 2000년에 개통되어 허드슨 카운티의 주거용 부동산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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