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용품 전문 소매업체 Babies ‘R’ Us가 대대적인 복귀를 앞두고 있다. WHP 글로벌이라는 모기업은 Kohl’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4년 가을까지 Kohl’s 매장 내에 Babies ‘R’ Us 매장 200개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오는 8월부터 Kohl’s 매장 내에 첫 Babies ‘R’ Us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정확한 개장 날짜와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로운 Babies ‘R’ Us 매장은 750에서 2,500 평방 피트 규모로, 유아용품, 가구, 목욕, 안전 및 급식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베이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ohl’s의 최고경영자(CEO)인 톰 킹스버리는 “고객에게 더 관련성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Kohl’s의 성장 전략을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초점”이라며 “유아용품 카테고리에서 상당한 기회를 보고 있으며, Babies ‘R’ Us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제품군을 최적화하고 가족들을 위한 주요 브랜드로서 Kohl’s를 더욱 확립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Babies ‘R’ Us는 2017년 파산을 신청한 후 2018년 미국 내 모든 매장을 폐쇄했다. 그러나 이 소매업체는 2023년 뉴저지의 아메리칸 드림 몰에서 매장을 다시 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재 Kohl’s는 뉴저지에 3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 1,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