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덥퍼드(Deptford) 학군은 학생들이 더 많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안된 계획보다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제공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결정했다고 학교 관계자들이 화요일 발표했다.
이달 초, 글로스터 카운티(Gloucester County) 지역의 학군이 가장 어린 학생들의 학교 크롬북 접속을 오후 8시에, 고등학생들은 오후 10시에 종료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일부 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했다. 학교 측은 지난주, 몇몇 가정에서 제안된 종료 시간이 학생들이 숙제를 마칠 수 있는 시간보다 너무 이르다고 말하자, 제안된 종료 시간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큰 우려는 스포츠, 활동, 직업 및 가족이나 신앙 기반 의무와 같은 오후/저녁 약속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Kevin Kanauss 교육감은 글로스터 카운티 지역 가정에 보낸 이번 주 편지에서 썼다. “우리는 이러한 약속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점점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맞추어야 할 필요성을 확실히 이해합니다.”
원래 계획은 3월 1일부터 초등학생의 경우 오후 8시, 중학생은 오후 9시, 고등학생은 오후 10시에 학생 컴퓨터를 종료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4학년부터 학군으로부터 크롬북을 받는다.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통행금지 시간은 오후 9시가 될 것이고, 중학생은 오후 10시가 될 것이다. 고등학생의 새로운 종료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다음날 아침 6시부터 다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사회 구성원들은 학군의 원래 크롬북 통행금지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느꼈고, 일부는 대신 숙제를 덜 내주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가족들의 우려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며,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부모들에게 결과를 발표했다. 217명의 응답한 교사 중 48%만이 정기적으로 숙제를 내주고, 또 다른 38%는 가끔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교사들의 절반은 숙제가 5분에서 15분 걸릴 것이라고 말했고, 28%는 20분에서 30분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새로운 계획은 금요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