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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 독서 교육 방식 개선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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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가 학생들의 독서 학습 방식을 개선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학업에 뒤처진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습 손실’을 임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련의 법안을 최근 트렌턴에서 제안했다.

뉴저지 주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인 테레사 루이즈(Teresa Ruiz)는 모든 학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네 개의 법안 패키지를 소개했다. 이 법안들은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지난달에 한 연두교서에서 문해력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제출되었다. “독서 지도에서 음운 인식에 대한 강조는 우리 아이들의 평생 성공에 필수적이다”라고 머피 주지사가 연설에서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전역의 교육구에서 학생들에게 기본 음운 교육을 제공하지 않아 낮은 독서 점수를 받는 등의 이유로 독서 교육 방식이 비판받아 왔다. 학교들은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를 무시한 것으로도 지적받았다.

루이즈는 머피의 연설을 인용하며, 주가 독서 지도를 개선할 결정적인 시기라고 말했다. “이는 극도의 긴급함을 요구한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이미 늦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루이즈가 제안한 네 개의 법안은 아래와 같다.

S2644는 주 내의 교육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독서 연구에 기반을 둔 독서 중재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요구한다. 이 법안은 학년 동안 학생들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요구한다.

S2645는 K-3학년 학생들을 연 3회 독서 결손에 대해 선별 검사를 실시하도록 교육구에 요구한다. 더 나이 많은 학생들도 선별 검사를 받게 된다. 학생들이 독서 결손이 있는 경우 부모는 15일 이내에 통보를 받게 된다.

S2646은 K-3 교사들에게 독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코칭 지원을 요구한다. 또한 교사들이 읽기 과학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문해력 코치를 제공한다.

S2647은 교육부 내에 독립적인 학습 손실 차르 사무소를 설립하여 교육 위원과 협력하도록 한다.

루이즈가 인용한 지난 봄에 실시된 주 테스트 결과, 주의 3학년 학생들 중 57% 이상이 등급에 미치지 못하는 독서 능력을 보였다.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의 비율은 더욱 나빴다. 거의 74%의 흑인 학생들과 거의 73%의 라티노 학생들이 숙련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시험 점수는 팬데믹 이후 학생 성적이 약간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출생부터 3학년까지는 독서를 배우고, 3학년 이후부터는 독서를 통해 배운다”고 루이즈는 말했다. “주 전역의 숫자들은 경악스럽고, 지금 개입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세대의 우리 아이들이 학문적, 경제적 잠재력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용기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루이즈는 말했다. 그녀는 학생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다른 주에서 효과적이었던 연중무휴 학교 및 토요일 수업을 뉴저지에서도 논의해야 할 옵션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저지 주에서 가장 큰 교사 연합인 뉴저지 교육 협회의 대변인 스티븐 베이커(Steven Baker)는 이 법안이 주의 교실에서 이미 진행 중인 많은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법안은 주 상원과 의회 양원의 승인을 받고 머피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법률로 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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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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