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소매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Walmart)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월마트는 앞으로 5년간 수백 개의 기존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약 150개의 새로운 점포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4년 1월에 두 개의 점포를 폐쇄한 후, 이번 봄 캘리포니아와 조지아에서 소형 포맷의 ‘네이버후드 마켓(Neighborhood Markets)’을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
월마트는 향후 12개월 동안 47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기존 650개 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월마트의 ‘미래의 점포(Store of the Future)’ 컨셉을 반영하여 새로운 매장 레이아웃, 제품 선택의 확대, 그리고 고객을 돕기 위한 직원용 새로운 기술 도입이 특징이다.
현재 뉴저지에는 월마트 매장 62개와 샘스 클럽(Sam’s Club) 8개가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는 월마트가 5,215개, 샘스 클럽이 599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월마트의 발표는 소매업계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의 월마트 점포 확장 및 개선 작업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월마트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