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의 최저임금이 오는 월요일에 역사적인 $15 이상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몇 안 되는 주들 중 하나로 이러한 수준에 도달한다.
2019년에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서명한 주 법에 따라, 2024년 1월 1일에 최저임금은 $15.13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 법은 최저임금 근로자 일부에게 다른 시간표를 적용한다.
이번 인상은 뉴저지의 약 190만 시간제 근로자 중 약 35만 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은 2024년까지 주 최저임금을 $8.60에서 $15로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해마다 단계적으로 인상되었다.
특히, 이 법안에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역사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이 있었다. 머피 주지사는 “최저임금 인상은 내 임기 첫날부터 최우선 과제였다”며, “$15 시간당 마일스톤을 거의 넘어서고 있는 지금, 뉴저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생활임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욕, 그리고 워싱턴과 함께 뉴저지는 이제 최저임금이 $15 이상인 몇 안 되는 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 이후로 변동 없이 $7.25이다.
그러나 뉴저지의 일부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아직 $15에 도달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머피 주지사와 당시 주 상원 의장인 스티븐 스위니(Stephen Sweeney) 간의 타협으로 특정 산업과 고용주에 대한 특별 조치가 마련되었다.
변경사항은 아래와 같다.
– 계절 및 소규모 사업체 직원의 최저임금이 $12.93에서 $13.73로 인상된다. 이들 고용주는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15에 도달할 시간이 주어진다.
– 시간당 또는 조각당 급여를 받는 농업 및 농장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12.01에서 $12.81로 인상된다. 이들 직원은 2027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 $15에 도달할 시간이 주어진다.
– 장기 요양 시설의 직접 직원은 시간당 임금이 $1 증가하여 $18.13이 된다.
– 팁을 받는 근로자의 현금 임금은 시간당 $5.26으로 유지되며, 고용주는 $9.87의 팁 크레딧을 주장할 수 있으며, 이는 $1 증가한 것이다. 직원의 최소 현금 임금과 팁의 합계는 적어도 주 최저임금과 같아야 한다.
머피 주지사는 6년 전 주지사 선거운동에서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로 인상하는 것을 주장했다. 주 의회는 2016년에 이를 위한 노력을 벌였지만, 당시 공화당 주지사인 크리스 크리스티(Chris Christie)에 의해 거부되었다.
머피 주지사는 취임 후 1년 만에 현 법안을 서명했으며, 이는 공화당과 비즈니스 리더들로부터 반발을 받았다. 그들은 인상이 회사들, 특히 작은 사업체들에게 높은 임금 지급을 강제하고 경제 침체 가능성을 무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머피 주지사는 결국 반대의견과는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머피 주지사는 임기가 2년 남은 상황에서, 주의 최저임금을 다시 한번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에 대해 매우 열려 있다”고 말하며, “어쩌면 $18 또는 $20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