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에 위치한 한인회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식자재 박스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팰리세이즈 파크 한인회(회장 오 대석)는 지난 12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각 가정에 7가정씩 총 14가정에 식자재 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매월 꾸준히 이어져 온 것으로, 특히 지난 11월에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터키 요리 혹은 재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선 구호부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각 가정당 세 박스의 식자재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인회의 노력의 일환이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한인회 구호부로 연락을 요청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문의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한인회 구호부(전화 201-921-5337)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식자재 박스 전달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팰리세이즈 파크 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