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사회에 새로운 행사가 공고되었다. 한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A.K.I.M.)에서 주최하는 ‘부모님 전상서 감사편지 대회’가 미주 한인 동포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 대회는 ‘너무 소중해서 감사합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재미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청소년이 $10, 일반부가 $20이다.
신청 마감은 2024년 1월 31일(수)까지이고, 결과발표는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수)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2월 24일(토)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미션 아카데미(AAMA)와 금실 등의 기관이 주관하고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haan.together@gmail.com으로 이메일을 보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 대회는 단순히 경쟁이 아닌 가족 간의 사랑과 존경, 그리웠던 추억들을 회상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방대한 미주 한인 커뮤니티를 결속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사회에서 부모님과 조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모아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