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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팬데믹 이전 수준에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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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의 공립학교 학생들이 영어, 과학, 수학의 성적이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발표된 주정부의 데이터에 따라 밝혀졌다.

2023년 봄에 실시된 뉴저지 학생 학습 평가(NJSLA) 결과에 따르면, 영어 언어 예술에서 주 전체 학생의 거의 절반 가량이 등급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7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던 수학, 영어, 과학 점수는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지만, 팬데믹이 K-12 평가를 2년 동안 중단시키기 전인 2019년 수준보다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수 민족 학생들과 경제적으로 불리한 학생들이 모든 과목에서 평균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의 독서 진도는 올해 정체되었다.

뉴저지 주교육부의 조르덴 쉬프 박사는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역사적으로 감소했다”고 주 교육위원회 멤버들에게 발표했다. 그는 또한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관찰되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영어에서는 2019년 57.6%였던 학생들의 등급 또는 그 이상 성취도가 올해 51.3%로 감소했으며, 수학은 44%에서 37.6%로 떨어졌다. 과학은 2019년 25.4%에서 올해 24.9%로 약간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교육부 관계자들은 히스패닉, 흑인, 장애가 있는 학생들, 경제적으로 불리한 학생들, 그리고 영어 학습자들 사이의 성취 격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흑인 학생의 17% 이상과 히스패닉 학생의 23.1%만이 올해 수학에서 능숙하거나 그 이상의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백인 학생의 48.6%와 아시아 학생의 73.7%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조셉 리카 박사는 학생들의 출석 문제, 영양 접근성, 전반적인 학생 복지가 학업 성취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NJSLA에서 등급을 만족하거나 초과한 뉴저지 학생들의 비율은 다음과 같다:

  • 언어

2019년: 57.6%

2022년: 48.9%

2023년: 51.3%

  • 수학

2019년: 44%

2022년: 35.4%

2023년: 37.6%

  • 과학

2019년: 25.4%

2022년: 23.2%

2023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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