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 31대 회장 선거에서 아드리안 리(한국명 이대우) 후보가 새로운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이에 당선증을 전달하였다.
이번 선거는 뉴저지한인 선관위원회의 철저한 관리 아래 진행되었으며, 다니엘리 위원장이 이끄는 위원회는 11월 8일 발촉되어 선거 과정을 주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04년 미국에 정착한 42세의 아드리안 리는 가족 사업에 힘쓰며, 2016년에는 베넬리 그룹을 설립했다. 그는 다양한 국가에서의 삶을 통해 겪은 불이익을 기독교 신앙과 봉사 정신으로 극복해왔으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인회장 출마를 결심했다.
아드리안 리의 공약은 “Voice of the Community”로,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의 이익을 대변하고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한인회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지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후원과 그랜트를 통해 한인회관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드리안 리는 앞으로 2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대변인으로서 열심히 일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당선으로 뉴저지 한인 사회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