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정부가 장애인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이번 주 초, 양당의 지지를 받은 S-146 법안에 서명하며 장애인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됐다. 이 법안은 뉴저지 주 교통부 연구팀에게 신체적, 감각적, 지적, 발달적 장애를 가진 주민들의 이동과 교통 요구를 고려하도록 요구한다.
공동 발의자인 크리스틴 코라도(Kristin Corrado) 상원 의원은 “이 법안은 장애인들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진 교통 기관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 법안이 새로운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제안 시, 장애인의 이동 요구를 중심에 둘 것이며, 모든 뉴저지 주민, 특히 장애인들이 주 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자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법은 뉴저지 교통 연구국이 수행하는 계약에 대한 지침을 설정한다. 이 법안은 또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안전 계획 개선을 요구하는 법안과도 연계되어 있다.
이 법안의 공동 발의자로는 민주당 소속의 패트릭 디그난(Patrick Diegnan) 상원 의원과 샤마 하이더(Shama Haider), 다니엘 벤슨(Daniel Benson), 엘렌 파크(Ellen Park) 하원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장애인에 대한 미국 장애인 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은 여전히 장애를 경험하고 있다. 2021년, 뉴욕과 뉴저지 항만청은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에서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AirTrain Rail Link station at 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의 ADA 위반 사례를 발견하고, 모노레일 개선을 위해 25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