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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뉴저지 한인회장아드리안 리 단독후보로 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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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제31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의 단독후보로 아드리안 리 씨를 잠정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11월 21일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뤄졌으며, 아드리안 리 씨의 최종 당선 여부는 배경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 관리를 맡은 위원회는 11월 27일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한 뒤, 28일에 무기명 투표를 통해 당선인을 결정하고, 29일에 그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두 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미셸 송 전 뉴저지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아드리안 리 후보와 협력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선은 없어졌다. 송 전 부회장은 리 후보와의 만남에서 리 후보의 선거 공약과 계획을 듣고, 그의 비전에 공감하여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드리안 리 씨는 40대 초반의 젊은 한인 2세로, 건축 및 개발업체 베넬리그룹의 대표로 활동해왔다. 리 씨는 올해 여러 차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왔다. 선관위는 리 후보의 서류를 심사한 뒤, 문제가 없을 경우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미셸 송 전 부회장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녀는 리 후보와의 대화를 통해 뉴저지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인사회에 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리 씨의 단독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는 투표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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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yun Kw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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