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가 진행, 후보자 등록은 이번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가능
오는 12월 12일, 뉴저지 한인사회는 새로운 한인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중요한 투표에 임한다. 제31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가 진행되며, 후보자 등록은 이번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가능하다.
선거는 뉴저지 한인회 사무실과 H마트의 릿지필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 지점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한인회장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모든 후보자는 특정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선거관리 위원회는 30세 이상의 뉴저지 주민이면서, 최소 2년 이상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라면 누구나 입후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고 실효되지 않았거나 금치산 선고를 받은 이는 제외된다.
입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2만 달러의 공탁금과 함께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서류에는 입후보 등록 신청서, 이력서 및 사진, 최종 학력증명서, 신원조회 접수증 및 100명 이상의 추천서가 포함된다. 선거관리 위원회는 이를 통해 건전한 차기 회장을 선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에는 제31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 관리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선관위원장으로는 다니엘 이(Daniel Lee) 씨가 선출되었다. 백승민(Seungmin Baek) 부위원장을 비롯한 차영자(Youngja Cha), 이종석(Jongseok Lee), 이종범(Jongbeom Lee), 전경엽(Kyoungyop Jeon), 강은주(Eunju Kang) 위원이 임명되어 업무를 시작하였다. 다니엘 이 위원장은 한인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아래 성공적인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거에는 이미 미셸 송 전 수석부회장과 애드리안 이 베넬리그룹 사장 등의 인사가 출마 의사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있어, 한인사회 내에서 선거 열기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는 한인사회의 차기 지도자를 뽑는 중요한 이벤트로,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사회의 미래 방향과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표는 뉴저지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된 질문이나 문의가 있는 경우에는 뉴저지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에 연락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