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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대중교통 버스 이용객,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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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저지 대중교통(NJ Transit)의 버스 이용률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의 약 95%로 회복되어, 기차 이용률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뉴저지 대중교통의 마이클 킬코인(Michael Kilcoyne) 수면 교통 담당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뉴저지 대중교통은 263개의 버스 노선을 운영 중이며, 10월 평일 일일 승차객 수는 약 48만 명으로, 8월의 42만 1천 명에서 14% 증가했다.

뉴욕으로 가는 국제 노선의 경우, 평일 평균 이용객이 20만 2천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86% 수준에 달했다. 킬코인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0만 2천 명에서 21만 8천 명으로 증가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의 승차객 수 차이는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뉴저지 대중교통의 철도 이용률은 약 70%로, 주중에는 80%까지 상승하며, 주말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경전철도 팬데믹 이전의 약 85%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뉴저지 대중교통이 지난 여름 코치(Coach)가 더 이상 3개의 노선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 이 노선을 인수하면서 발생했다. 코치의 이용률이 회복되지 않았고, 비용 증가로 인해 운영을 중단한 지 3주 만에 뉴저지 대중교통은 특히 주말에 70% 이상의 승객 증가를 보였다.

킬코인은 버스 운영 지원 팀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노선의 신뢰성이 향상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정 이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일요일 서비스를 재개함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버스 운영팀이 정말 힘든 일을 해냈으며, 이에 대해 충분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뉴저지 대중교통은 2022년 저지 시티의 10번 및 119번 버스 노선을 인수한 후 유사한 큰 폭의 승객 증가를 보였다. 이는 예전에 아카데미 버스(Academy Bus)가 수년간 운행하지 않은 수천 회의 여정을 조작하고 뉴저지 대중교통에 청구서를 위한 스프레드시트에 숫자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주 정부와 2천 50만 달러에 합의한 후에 나타난 결과다.

또한, 뉴저지 대중교통은 팬데믹 이후 작업 환경의 변화와 유연한 근무 시간에 따른 이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뉴저지 대중교통의 버스 이용률 회복이 주로 도시 간 통근자들 사이에서 보다 경제적인 선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기차와 비교해 버스는 종종 더 저렴하고, 도로 상황에 따라 더 유연한 경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많은 이용객들이 재택 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면서 버스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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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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