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민들이 곧 열릴 입법 선거에서 투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정치인들은 해상 풍력 발전소와 낙태권, 부모의 권리 및 재산세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 시즌에는 자주 논의되는 주제들만큼 자주 언급되지 않는 주제가 있는데, 바로 정신 건강이다.
라이더 대학의 뉴저지 정치에 대한 레보비치 연구소 소장인 미카 라스먼선(Micah Rasmussen)은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나 우선순위를 부족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많다.”라고 말했다.
라스먼선에 따르면, 정신 건강 이슈에 대한 대중적인 선거운동의 부재는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다. 그는 “그것이 중요한 이슈가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 중요한 정책 이슈다. 단지 캠페인 이슈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양당의 주법정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된 주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최근의 주 예산에서는 뉴저지 주 전역 학생 지원 서비스(NJ4S) 네트워크를 위한 4300만 달러를 배정하였다. 이는 뉴저지 주 전체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허브-스포크” 모델을 목표로 한다. 또한, 비상 호출 시 정신 건강 전문가와 경찰을 함께 파견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1000만 달러 이상을 할당하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경찰과 접촉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정신 건강 치료사들과 경찰관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하여 주민들에게 가상의 응급 처치를 제공하는 텔레헬스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찰관의 응답 없이 호출에 응답하는 모델이 “적극적으로 추구되고 있다”고 뉴저지 검찰총장 사무실의 대변인이 지난달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다.
또한, 예산의 추가 자금은 988 정신 건강 위기 및 자살 예방 핫라인에 3100만 달러 이상, 그리고 정신 장애로 이전에 진단 받은 비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형사 사법 체계에서 사례 관리와 정신 건강 서비스로 재지향하는 정신 건강 분기 프로그램에 500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주 내의 정책 옹호자들 중 일부는, 주의 교육 부(NJDOE)를 통한 보조금 형태로 기존의 학교 기반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학교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을 원한다. 세이브 아워 스쿨즈 NJ 커뮤니티 오거나이징의 이사장인 줄리 라레아 보르스트(Julie Larrea Borst)는 문자 메시지를 통한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신 건강이 주요 선거 캠페인 주제는 아닐지라도, 그것은 여전히 양당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최우선 문제이다.
2019년 동안, 뉴저지에서 12세에서 17세 사이의 비상시 방문 중 약 36건이 불안 진단과 관련이 있었다. 2021년, 이 비율은 1,000건 중 49건으로 약 36% 증가하였다.
그러나 정신 건강은 법제 작업을 위한 주요 이슈로 남아있을지라도, 라스먼선에 따르면, 이 주제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 사이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 큰 선거 캠페인 이슈가 아닐 수 있다.
라스먼선은 “정신 건강 문제는 양당에 걸쳐있는 주제이다. 그것은 사실 논란의 여지가 거의 없는 주제이다.”라며 “이 주제에 대한 양당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일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계속해서 확산될 것이며, 이는 단순히 선거 캠페인 주제로서의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그것을 주요 정책 이슈로 인식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