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역에서 2023~2024년 겨울철에 폭우/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눈삽과 얼음 긁개, 그리고 비옷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NY NJ PA 날씨 예보 회사(NY NJ PA Weather)가 발표한 내용으로, 올겨울 뉴저지 지역은 폭풍우가 예상된다고 한다.
회사의 소유주이자 수석 기상학자인 스티븐 디마티노(Steven DiMartino)는 뉴저지뿐만 아니라 뉴욕 시티와 필라델피아에서도 활발한 겨울철 날씨가 예상되지만, 모든 폭풍이 눈으로 올 것이라고만 보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디마티노는 엘니뇨(El Niño) 날씨 패턴에 의해 주도되는 대기 구성이 이번 겨울에는 눈보라, 얼음 폭풍, 그리고 비바람을 우리 지역에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예보에 따르면 12월과 1월 초에는 평소보다 따뜻한 기온이 예상되지만, 그 후 찬 공기가 우리 지역으로 밀어 들어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겨울철 폭풍우의 최대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2024년 겨울 예보에 따르면, 뉴저지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올겨울 폭풍우가 빈번할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겨울철 폭풍이 눈을 가져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어떤 폭풍은 얼음이나 비를 더 많이 가져올 수도 있다고 디마티노가 전달하였다.
많은 기상 전문가들은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날씨 패턴이 계속되어 겨울철에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엘니뇨 패턴이 두드러지는 겨울은 미국 동부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보다 온화하고 눈이 적게 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AccuWeather의 일부 예보관들은 모든 엘니뇨 겨울이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며, 이번 겨울에는 뉴저지, 뉴욕 시티 및 동부 지역에서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