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이 시작한 ‘뉴저지 현장 민원실’ 서비스가 올해 3월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영사 민원 업무를 제공하는 방문 서비스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뉴저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뉴욕 총영사관은 올 3월부터 지금까지 뉴저지 현장 민원실을 총 17회 운영하며 영사 민원 1,516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특히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 서비스는 연말까지 지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의 일정은 매월 첫째와 셋째 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팰팍에 위치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동포들은 뉴저지한인회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뉴저지 현장 민원실’에서는 다양한 영사 업무를 제공하며, 그중에서도 여권 발급신청, 영사 확인(공증), 가족관계 등록, 병역 업무, 국적 관련 업무, 재외국민 등록 및 발급, 사증 발급 신청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 서류 접수만 가능하며, 접수된 서류는 처리 후 우편으로 반환되게 된다.
뉴저지한인회관의 주소는 21 Grand Ave, #216B, Palisades Park, NJ 07650이며, 예약과 관련한 문의는 201-945-9456으로 할 수 있다. 영사 민원서류 관련 문의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할 때는 뉴욕 총영사관 이메일(minwonny@mofa.go.kr) 혹은 홈페이지( http://overseas.mofa.go.kr/us-newyork-ko/index.do)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주뉴욕 총영사관은 올해 2월부터 민원실 개방 시간을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겨 동포들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였다. 업무 시작 시각은 오전 9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여타 담당 지역에서의 순회 영사 활동을 강화해, 총영사관 방문이 어려운 동포들에게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뉴저지 지역 재외 교포들의 영사 민원에 대한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