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가구 평균 소득이 미국 내 모든 주 중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이 미국 인구 조사국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를 통해 밝혀졌다.
데이터에 따르면, 뉴저지의 중앙 가구 소득은 $96,346으로, 2022년 국가 평균($74,755)보다 약 $21,000 이상 높았다. 이는 미국 커뮤니티 조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인구 조사국은 가구를 함께 주거하는 사람들의 그룹으로 정의하며, 결혼한 부부, 여러 세대의 가족, 혹은 룸메이트 그룹을 포함한다.
가구 유형에 따라 수입 차이가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족의 중앙 소득은 $92,148, 결혼한 부부는 $109,250, 그리고 비 가족 가구는 $45,046이었다. 워싱턴 D.C(디스트릭트 오브 컬럼비아)의 중앙 가구 소득은 뉴저지보다 높았으며, 푸에르토리코의 중앙 소득은 50개 주 중 가장 낮았다.
특히 뉴저지에서는 모든 가구의 중앙 소득이 $96,346, 결혼한 부부의 가구는 $140,500, 일반 가족 가구는 $117,988, 그리고 비 가족 가구는 $54,589로 집계됐다.
뉴저지를 제외한 다른 주 중에서는 메릴랜드(Maryland)가 $94,991로 두 번째로 높은 소득을 보였으며, 그다음으로는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의 $94,488, 하와이(Hawaii)의 $92,458, 그리고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91,551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뉴저지 주민들의 생활 수준과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귀중한 데이터로 작용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