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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학교 공정성 규정 개정, 청소년 스포츠에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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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고등학교 스포츠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단체는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권리에 관한 규정 개정이 스포츠 참가 방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주 인터스콜라스틱 애슬레틱 협회(NJSIAA)는 2009년부터 현재의 규칙이 있었으며, 최근의 규정 변경이 트랜스젠더 학생 또는 다른 어떤 그룹에도 이점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많은 공화당 정치인은 성 정체성을 출생할 때 성별 기준으로 스포츠팀을 선발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조 바이든(Joe Biden) 행정부가 여학생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이들은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자아를 인식하는 학생과 경쟁하게 될 여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NJSIAA는 스포츠의 실질적인 내용은 변하지 않았으며, 트랜스젠더 청소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약 440개의 회원 학교 중 어느 곳도 2009년 이후 트랜스젠더 학생의 팀 멤버 자격을 이의하거나 항소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트랜스젠더 학생 선수를 추적하지 않지만, 뉴저지의 고등학교에서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참가했음을 알고 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공화당 비난의 원인은 필 머피(Phil Murphy) 행정부의 교육 공정성 정책 언어 변경이다. 새로운 언어는 “양성”을 “모든 성”으로 대체하고, 전통적이고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으로의 성 참조를 변경한다. 뉴저지의 K-12 교육 정책 변경은 뉴저지의 차별 금지법과 일치한다고 교육부는 발표했다.

미국 시민자유연맹 뉴저지 지부의 법률 담당 장관인 제앤 로치세로(Jeanne LoCicero)는 “학교에서 그들의 신분을 인정받고 학교 스포츠에 참여하려는 트랜스젠더 어린이를 차단하려는 사람들을 듣는 것은 충격적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2022년 UCLA 연구에 따르면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은 성인보다 트랜스젠더로 자신을 식별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2017년 이후로 이러한 청소년의 수는 두 배가 되었다.

이에 대해, 로빈 기글(Robyn Gigl) 변호사는 “이 정책이 14년 동안 있었고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문제를 찾는 해결책이다.”

기글 변호사는 “모든 출생 시 남성은 모든 출생 시 여성보다 우수한 운동선수라고 가정하는 것은 여성 혐오적이다”라며, “출생 시 여성인 몇몇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 출생 시 남성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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