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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버겐 카운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한인 상록회 33주년 기념 제 2회 시니어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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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상록회가 창립 33주년을 기념하여 성대하게 두 번째 시니어 걷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8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버겐 카운티의 아름다운 오버팩 공원(Henry Hoebel Area)에서 이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른 아침 비가 내리는 불길한 조건 속에서도 25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성공을 이끌었다.

박정배 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 사물놀이 풍물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약 1마일을 걷는 행진을 선보였다. 93세의 김근화 할머니가 이끈 상모돌리기 걷기 행진은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박정배 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 사물놀이 풍물패

이날의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는 참석자들의 열정을 해치지 못했다. 걷기 행진을 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우울한 마음을 하늘과 땅에게로 풀어 보냈다. 행사에는 다섯 명의 의사 선생님들이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 참석자들의 건강 체크를 진행하였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는 차영자 뉴저지 상록회장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휴매나 보험회사, 버겐 카운티 시니어 팀, 우메켄 건강식품 회사 등 여러 후원사의 지원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팰팍 시장 폴 김과 의원 민석준도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으며, 베넬리 그룹의 아드리안 리 사장은 1000불의 후원금을 기증하며 한인 사회의 발전을 지지했다.

오후의 행사는 상록회 드림 색소폰 연주와 함께 시작되었고, 미쉘 송 상록회 이사의 사회 진행으로 여러 퍼포먼스가 선사되었다. 에어로빅댄스 팀, 정혜선 무용단의 춤, 박정배 장인과 그 후계자 정영민 목사의 경기민요, 상록 기타반, 팬플룻 및 하모니카 공연, 팰팍 시니어 댄스팀의 춤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폴 오 목사님의 색소폰 연주로 이 멋진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뉴저지 한인 상록회 33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사회의 단결과 함께하는 마음 덕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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