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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 파크, 어젠다 미팅과 월례회의 분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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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 파크 지역 자치구는 지난 이례적인 결정으로 정규 월례회의와 어젠다 미팅을 분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타운은 어젠다 미팅을 월례회의의 앞부분에 위치시켜 한 번에 처리했으나 이런 방식은 때로는 회의 당일의 급작스러운 어젠다 수정이나 추가로 인해 통과가 급하게 이루어지는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월 17일의 특별회의를 통해 향후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는 어젠다 미팅, 넷째 주 월요일에는 정규 월례 회의를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어젠다는 회의의 토의 안건을 의미하며,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제 모든 팰리세이즈 파크의 안건이 어젠다 미팅을 통해 토의되고 채택된 이후 월례 회의에서 결정된다.

최근 어젠다 미팅에서는 폴 김 시장 주재하에 건강 문제로 불참한 신디 페레라 의원(Cynthia Pirrera)을 제외한 의원들이 다양한 안건을 발의하며, 참석한 시민들도 발언권을 행사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타운에서 새롭게 제안된 규정은 다음과 같다.

  • 섹션 1: 법 제7b항에 명시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회의는 대중에게 공개되어야 한다.
  • 섹션 2: 작업 세션 회의에서는 대중의 의견 청취 후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조처를 할 수 있다.
  • 섹션 3: 정기 공개회의에서 대중은 지정된 시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필요한 조처를 한다.
  • 섹션 4: 실무 세션 회의는 지정된 날짜에 타운 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바탕을 이루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팰리세이즈 파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참여 기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따른 타운 홀 회의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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