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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안전 문제 제기 후 진급 거부 당한 뉴저지 경찰대장,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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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의 한 경찰대장이 공공안전에 대한 여러 문제를 제기한 뒤 경찰서장으로의 진급을 거부당했다며 데마레스트(Demarest) 지방 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3년 동안 데마레스트 지역에서 경찰로 근무해 온 프랭크 비사지오(Frank Visaggio) 대장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자신의 경력 초기인 허드슨 카운티(Hudson County) 보안관 시절부터 이 문제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데마레스트의 시의원 조카에게 교통 위반 티켓을 발행했다고 한다.

소송에서는 “그 티켓 발행에는 타당한 근거가 있었지만, 피고인에게 티켓을 철회하는 것이 그의 경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사지오가 티켓을 철회하도록 요청한 사람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에게 시의원에게 사과하고 티켓을 철회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티켓을 철회하고 사과했다고 소송에서 주장했다.

데마레스트 지방 자치단체의 노동 관련 변호사인 토마스 주파 주니어(Thomas Zuppa Jr.)는 “지방 자치단체는 이 불만사항을 인지하고 있지만, 잠재적이거나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비사지오가 2000년 데마레스트 경찰서에 입대한 후, 경찰학교의 기초 교육을 마친 새로운 순찰대원을 위한 현장 훈련 담당 경찰관이 없다는 문제에 대해 제기했다. 그는 “훈련받지 않은 경찰관들이 공공안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6세인 그는 또한 왜 야간 근무에 관리자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데마레스트에서의 경력 동안, 그는 경찰서에 관리자가 부족하다는 문제와 일부 위치에서 교통 지휘원이 부족하다는 문제 등에 대해 시의회에서 “매우 목소리를 높여” 주장했다.

시의회 의원 중 한 명이 감독관에게 “비사지오에게 입을 다물고 주민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해라. 그는 중령으로 진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주장도 있다.

비사지오는 또한 시민들과 학생들을 덤프트럭과 다른 장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시 포장 작업을 모니터링 할 오프듀티 경찰관을 고용하지 않는 등의 다른 공공안전 문제에 대해 불평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비사지오가 경찰서장으로의 승진을 거부당한 것은 그의 고발 행위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주의 양심적 직원 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어 있다. 비사지오는 또한 자신의 연설과 공정한 절차에 대한 헌법상 권리 침해, 지방 조례 위반, 그리고 음모론에 대한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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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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