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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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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섭취했던 음식은 ShopRite에서 구매한 간 고기

간 고기(ground beef)와 연관된 살모넬라균 감염이 뉴저지, 뉴욕,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등 미국 4개 주에서 적어도 6명을 입원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CDC는 화요일에 발표한 조사 공지에서, 이 4개 주에서 16명이 질병에 걸렸으며, 그중 6명이 입원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감염사태와 관련된 사망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감염된 사람들의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CDC는 경고했다. 또, 감염이 확인된 지역이 4개 주보다 훨씬 넓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조사원들이 여전히 주 감염원을 추적 중이지만, 감염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섭취했던 음식은 80%  간 고기로, 이 제품은 코네티컷, 뉴저지, 뉴욕의 ShopRite 매장에서 구매한 것이었다.

CDC가 제공한 일정에 따르면, 이번 살모넬라 확산과 관련된 질병 발생은 2023년 4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확인되었다. 아직 제품 리콜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CDC는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의 감염 사례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이 발병군에 속하는지를 파악하는데 일반적으로 3~4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 스스로 회복하는 때도 흔하므로, 일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아마도 테스트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ShopRite의 모회사인 웨이크펌프 푸드 코퍼레이션(Wakefern Food Corp)의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보고된 16건 중 9건은 각기 다른 ShopRite에서 간 고기를 구입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나머지 7건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DC의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미 농림부(USDA)는 리콜을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ShopRite에서 판매 중인 간 고기는 현재의 역학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리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CDC는 간 고기를 준비하고 섭취하는 데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살모넬라균을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가장 쉬운 방법의 하나는 적어도 화씨 165도로 고기를 요리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병원균을 죽일 수 있다.

살모넬라균 오염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아래와 같은 증상에 주의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사람은 4~7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 5세 미만의 어린이나 65세 이상의 어른들은 더욱 심한 증상을 경험하고 의료 치료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추가적인 주의사항으로는 피 혹은 3일 이상 개선되지 않는 설사, 102도 화씨 이상의 고열과 설사, 과도한 구토, 특히 액체를 내려갈 수 없으면, 식은땀, 구강 및 인후 건조, 소변 빈도 감소, 일어설 때 어지러움 등의 탈수 증상, 배 통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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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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