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변기’는 정말 작품이 맞는걸까?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20세기 초 프랑스의 화가, 조각가, 작가로 활동하며 성장한 예술가입니다. 그는 다다이즘이와 초현실주의의 중요한 창립자이자 다양한 예술현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샹은 전통적인 예술의 한계를 돌파하려는 노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입체파, 레디메이드(Réady-made)와 같은 컨셉의 선봉에 서 있습니다. 뒤샹은 프랑스 루아브르에서 태어나 자연과 예술에 열정을 가지며 자랐습니다. 그의 가족은 모두 예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형제인 레이먼드 뒤샹, 재크 빌롱도 화가로 활약했습니다. 뒤샹은 그림 연필 뚜껑에 대한 열정에 따라 팔레뜨와 치료 병을 매달아 화실의 회원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1910 년대, 뒤샹은 입체주의 스타일을 탐구하며 부르주아의 예술에 대한 반항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는 “Nude Descending a Staircase, No. 2”(계단을 내려가는 누드, 1912)로, 견고한 입체주의와 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회화로 그의 예술적 실험미에 탁월한 조화를 이룬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1915년의 “The Large Glass”는 복잡한 와이어, 보리 및 유리를 사용하여 구성된 정교한 설치작입니다.
이 작품은 관람자와 영상 사이의 명암 관계를 이용하여 상징적 힘을 발산합니다. 레디메이드(Réady-made) 라는 개념도 뒤샹의 창조로 유명한데, 일상 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대상이나 사물을 그대로 혹은 소수의 수정으로 예술 작품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는 1917 년의 ‘Fountain’으로 기존의 용도와 다른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세라믹 용기에 서명을 하여 파격적인 작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소변기 샘(Fountain)은 마르셀 뒤샹이 1917년에 제작한 대표적인 레디메이드 예술 작품입니다. 뒤샹은 뉴욕에서 활동하던 중 미술품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익명의 이름을 사용하여 기존의 소변기를 거꾸로 놓고 소가 케이블에 서명한 후 독립 세레미스트 커미에 한테 출품했습니다. 소변기 샘은 당시에 파격적이었으며, 미술경계를 확장하려는 뒤샹의 뜻을 행위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조각, 회화 도자기와 같은 전통적인 예술 장르에서 벗어나 물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 자체를 예술로 인정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레디메이드라는 개념을 도입한 덕분에 현대 미술에서는 일반 생활용품을 예술 작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이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소변기 샘은 미학적 가치를 높이는데 관심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 예술과는 다른 경로를 추구하며, 예술의 본질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영감을 받은 다른 예술가들은 일상의 물건을 사용하여 다양한 실험과 표현을 시도하였습니다. 뒤샹의 소변기 샘은 현대 미술의 맥락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인식되며, 그의 공격적이고 도전적인 예술 패러다임이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샹의 예술 세계는 그의 생애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하였으며, 그는 전통 예술의 경계를 도전하고 예술의 개념을 넓히는데 전념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의 독창성과 혁신을 대표하며, 현대 예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마르셀 뒤샹은 20세기 예술 역사에 결코 결코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로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