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뉴저지(North Jersey)의 대기질이 수요일에는 캐나다의 산불 오염 이후 한 달 만에 아주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후,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새로운 경보가 발령되었다. 전문가들은 수요일 오전, 건강에 해로운 영역으로 수치가 치솟았을 때의 주범은 캐나다의 화재가 아닌 7월 4일의 불꽃놀이였다고 지적했다. 다만 목요일의 상태는 오존층의 오염과 다른 미세먼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환경보호부(New Jersey 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는 버겐(Bergen), 퍼세익(Passaic), 허드슨(Hudson), 에섹스(Essex), 그리고 유니온(Union) 카운티에 대해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대기질 행동일(Air Quality Action Day)을 선포했다.
이에 대해 국립 기상청(NWS: National Weather Service)는 “대기질 행동일은 이 지역의 지표면 오존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에 다다르거나 그 수준을 초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어린 이들, 노인들, 그리고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오후와 저녁 시간 동안의 격렬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라고 전달했다.
환경보호부(DEP: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는 목요일 오전에 “오존에 대한 행동일이 7월 6일 목요일로 선언되었다. 민감한 분류, 특히 매우 어린이와, 노인들, 그리고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오후와 저녁 시간 동안의 격렬한 활동을 피해야 한다. 더운 온도, 남동풍, 그리고 대부분 맑은 하늘이 중앙 및 북부 뉴저지의 I-95를 따라 오존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다. 또한, 미세 먼지 수준은 지속적인 약한 바람과 높은 습도로 인해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 금요일은 어떻게 될까? 지속적인 남동쪽 해안풍이 높은 오존 농도를 더 안쪽으로 밀어내어 수준이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부분적으로 흐린 하늘과 오후 늦은 시간/저녁에 일어날 수 있는 소나기와 천둥번개도 높은 수준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PM2.5 농도는 계속된 습도와 약한 바람 때문에 전국적으로 보통 카테고리에 머무를 것이다, 단, 가장 바다 쪽 지역은 좋은 수준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미 국무부의 대기 오염 자문관인 Dan Westervelt 박사는 수요일의 공기질에 대해 “밤동안 미세먼지 오염이 크게 증가했지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위험이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말했다. 일부 지역의 경우는 불꽃놀이가 하루나 이틀 동안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