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어드벤처(Six Flags Great Adventure)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인 ‘킹다 카(Kingda Ka)’가 고장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이번 고장으로 인한 킹다 카의 운영 중단은 지난 8월에 엘 토로(El Toro)가 고장으로 인해 운영 중단된 것에 이어 두 번째 사례이며, 엘 토로는 6월 17일 토요일에 재개방될 예정이다. 높이 456피트의 킹다 카는 6월 5일부터 예상치 못한 후퇴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해당 고장은 “열차를 발사하는 동안 발사 시스템의 구성 요소가 기계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관계자는 전하였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뉴저지 커뮤니티 사무소(New Jersey Department of Community Affairs)의 대변인인 타모리 페티-딕슨(Tammori Petty-Dixon)은 해당 놀이 기구가 운용 중단되어 활발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사 중에 이런 실패로 인해 열차는 꼭대기를 넘어서기에 충분한 속도로 올리지 못했고, 발사 트랙을 거쳐 다시 로드/언로드 스테이션으로 되돌아갔다.”라고 덧붙였다. 페티-딕슨은 또한 주 정부가 놀이 기구 제조사와 협의하여 실패에 관련된 특정 부품을 식별하고 평가하며,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스 플래그스(Six Flags)의 대변인은 킹다 카가 유지 보수 중이라고 전했다. 공원 대변인 스테이시 휠러(Staci Wheeler)는 “놀이기구는 주말과 6월 19일의 주네틴스(Juneteenth) 휴일을 마친 후 예정된 주 검사 후에 곧 재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