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켄색(Hackensack)의 한 공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화요일 저녁에 이루어진 이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의 남성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클레이와 세컨드 거리에서 카버 공원(Carver Park) 근처에 도착한 뒤 35세의 남성이 피부를 살짝 긁은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다른 40세 남성은 개인 차량으로 해켄색 대학교 메디컬 센터(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에 도착했는데, 모두 부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은색 혼다를 타고 남쪽으로 도망친 파란 후드를 입은 용의자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졌으며, 이 차량이 티넥(Teaneck)에서 사고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미확인 보고가 있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약 20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페이스북에 게시하였고, 목격자 중 한명은 AR15형 라이플이 사용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현장에서 경찰이 권총을 찾았다고 전하면서, 총격 교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해켄색 경찰은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검찰총장의 주요 범죄 부서와 버겐 카운티 보안관의 범죄 식별국과 함께 현장에 나서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최소한 한 대 혹은 그 이상의 차량에 대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전해졌는데, 이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며, 범인을 잡기 위한 단서를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