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학교 건립의 명확한 첫 단계가 마련되었다. 4년 전에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 새 학교를 위해 준비된 8에이커의 토지가 최근 공식적으로 도시에 이양되었다.
인구 증가로 인해 에지워터 시는 수년간 교육 인프라 확장을 고려해 왔다. 2014년부터 허드슨강에 인접한 이 도시는 주거 건설이 급증하였으며, 페리와 버스를 이용한 뉴욕시로의 접근이 용이함을 강조하여 많은 통근자들의 선호도를 받았다. 이러한 변화는 학교 등록 학생 수의 급증을 초래했다. 최근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이 지역의 인구는 24.5%나 증가했으며, 2010년 11,513명에서 2020년 14,336명으로 확장되었다. 2019년에는 학교가 수용력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에 따라 아직 실현되지 않은 학교 확장 계획이 세워졌다.
도시 관리자들은 새 학교를 위한 위치로 615 River Road에 위치한 이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업체들과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토지는 지난달에 공식적으로 도시에 이양되었으며, 시장인 마이클 맥파트랜드(Michael McPartland)가 이 사실을 공개했다.
학교의 과밀화 문제는 최근 몇 년간 새 주택과 다가구 주택의 승인에 따른 학생 수의 급증으로 인해 더욱 심각해졌다. 현재 학교 구역에는 총 1,395명의 학생이 있고, 교육 예산은 약 287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학생 인구가 8.6%나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예산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도시의 2022-2023 예산에 따르면, 약 50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Leonia School District로, 추가로 120명이 특수 교육 필요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보내졌다.
에지워터 교육감인 시오햔 타우처트(Siobhan Tauchert)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논평을 보류했다. 맥파트랜드 시장은 토지 이전 여부와 이 토지를 장기 임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학교 구역과 회담할 예정이다.
다음 단계는 새 학교의 계획을 수립하고 건설 자금을 승인하기 위한 공통 투표를 실시하는 것이다. 맥파트랜드 시장은 미래의 학교가 에지워터의 7, 8학년 학생들을 Leonia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특수 교육 학생들을 지역 내에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디어는 우리 아이들을 Leonia에서 되돌려받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학교 시스템과 세금 달러에 대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