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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최대 쇼핑몰, 주말 ‘비행 청소년’ 보호자 동반 출입 제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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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몰인 가든스테이트 플라자(Westfield Garden State Plaza)는 최근 ‘무질서한 행동’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말 오후 5시 이후 쇼핑 센터를 방문하는 미성년자들에게 성인 보호자의 동반을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쇼핑몰의 새로운 ‘부모 지도 정책(Parental Guidance Policy)’은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11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21세 이상의 성인과 동반해야 한다고 쇼핑몰 웹사이트에서 공지했다. 가든스테이트 플라자는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의 블루 법률 덕분에 일요일에는 폐쇄된다. 4월 28일 금요일부터는 경찰관들과 보안 요원들이 두 날 모두 오후 5시부터 마감 시간까지 입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 성인 보호자는 최대 4명의 청소년을 동반할 수 있다.

이 2백만 평방 피트 규모의 쇼핑 허브는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의 파라무스(Paramus)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에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이 개장할 때까지 뉴저지 주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간주되었다.

쇼핑몰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전국의 많은 쇼핑 센터들과 마찬가지로 적은 수의 젊은 방문자들에 의한, 센터 행동 규정을 위반하는 무질서한 행동 증가를 경험했다”라고 밝혔다.

에지워터(Edgewater) 출신이며 자주 쇼핑을 즐기는 엘렌 쿨 웡(Ellen Koul Wong)은 이 정책의 시행을 결정한 경영진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금요일 밤에 쇼핑몰에 있었던 그녀는, 음식점은 시끄러운 청소년 그룹들로 인해 소란스러웠고, 쇼핑몰이 마치 붐비는 고등학교에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클리프턴(Clifton) 출신이며 또 다른 자주 쇼핑하는 캐롤 힐리언(Carol Healion)은 이 정책이 주말에 쇼핑몰을 방문하려는 이행 청소년들에게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주말에 친구들과 쇼핑을 가고 싶어하는 좋은 아이들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아이가 나쁘거나 무례한 것이 아니며 다른 아이들이 그들을 위해 망쳐 놓은 것이 안타깝다고 전달했다.

이 정책은 쇼핑몰 외부에 입구가 있는 AMC 가든스테이트 16 영화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신들만의 입구가 있는 백화점과 레스토랑은 정책을 강제로 집행할 필요가 없지만, 경영진은 고객들에게 특정 가이드라인에 대해 직접 연락할 것을 권장했다. 앞으로는 낮 시간에 보호자 없이 쇼핑몰에 도착한 11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느 누구라도 오후 5시까지 성인을 호출하거나 그들을 동반하거나 데려가도록 요청될 것이다. 더불어, 이들을 데려가는 차를 기다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기지역이 쇼핑몰 내에 3곳이나 마련되었다.

쇼핑몰 관계자는 “우리 쇼핑 센터의 행동 강령을 위반하는 소수의 젊은 방문객들에 의해 증가한 무질서한 행동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 “보안 조치를 더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가족들과 모든 커뮤니티 회원들, 그리고 우리의 소매 파트너들에게 즐거운 그리고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 전역의 쇼핑 센터들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로, 특히 소란을 피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특히 공공 안전과 소매업체의 사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것은 또한 쇼핑 센터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감소시키고, 모든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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