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효 문화 선양을 위해 오는 5월 6일(토) 오전 11시부터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해켄색에 있는 필그림선교교회에서 제22회 효행상 및 문화축제(공동대회장 차영자·강태복)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효행상 시상식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 중 하나인 효(孝)를 실천한 사람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 효자, 효녀, 효부, 장한어미니, 장한아버지, 장수상(100세 이상), 사회봉사상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들이 선정된다. 이번 뉴저지한인상록회의 효행상 시상식에서도 이러한 부문의 수상자들이 선정되어 시상될 예정이다.
차영자 회장은 “효행상 시상식과 문화축제가 벌써 22년의 세월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미국사회에 한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효 및 경로사상을 알릴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인 홍익인간 사상을 당당히 새겨왔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차 회장은 “올해에도 효행상 수상자 발굴사업을 통해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정체성 회복과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효행의 이야기가 알차게 모아지길 바란다”며 “이번에도 효행자, 자랑스러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사회봉사자 등을 선정해 카운티 및 시 정부 등에서 마련한 각종 상을 수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효행상 각 부문 수상자 추천은 오는 21일(금)까지. 한편 효행상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문화축제는 북부 뉴저지 문화·예술·연예·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이 참가해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우리의 사명은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미주 한인 동포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표준적인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며, 공동체의 생산적인 주민으로서 독립적인 삶을 성취하도록 도움을 제공함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도 이러한 사명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효행상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문화축제는 북부 뉴저지 문화·예술·연예·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이 참가해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